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정규직전환" 집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비정규직 철폐! 차별철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차별 철폐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사전공연 노래에 맞춰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2020.5.3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면서 정작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조차 확충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무직위원회는 코로나 19를 핑계로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일방통행 정책의 프리패스'처럼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핑계로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 임금삭감과 해고를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