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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연장…긴급돌봄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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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과 각급 학교 개학이 또 연기됐다. 지난 1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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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으로 서울시가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대해 정부가 휴원 연장을 권고함에 따라 서울시도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해제를 발표한 바 있다. 어린이집 등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서울 등 수도권에 대해서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휴원이 연장됐다.

서울시는 "최근 부천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확대와 어린이집 내 접촉자 및 확진자 발생상황을 고려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휴원 중에도 맞벌이 등을 위한 긴급돌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감염 우려로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은 인정되며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도 계속 지원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과 긴급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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