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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신임한 젊은 장성, '불치병'으로 2018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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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황해도 일대를 관할하는 북한군 4군단장을 맡았던 리성국이 지난 2018년 숨진 사실이 북한 매체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다.

조선일보

북한 김정은이 2016년 11월 서해 백령도에서 가까운 마합도의 포병 부대를 시찰할 당시 리성국(붉은 원 안)의 모습. /조선중앙TV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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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그 집안 가풍인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리성국이 지난 2018년 10월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리성국은 2013년 초 4군단장에 임명됐다. 이때는 김정은 집권 초기로, 전방 부대 군단장에 47세의 젊은 장성이 임명된 것을 두고 김정은이 신임하는 인물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신문은 리성국이 김정은의 작전 구상을 실현하고자 “대연합부대(군단) 관하(예하) 부대들과 서남전선 최대 열점 지역의 섬 방어대들을 끊임없이 찾았다”며 김정은이 이 방어대들을 찾을 때마다 리성국이 충직하게 보좌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리성국이 2018년 불치의 병에 걸렸고, 김정은의 배려로 평양 중앙병원에 이어 외국 병원까지 찾았으나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4군단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한 부대를 관할하는 군단으로, 북한은 리성국이 4군단장으로 있던 시기에는 이 지역에서 대규모 도발을 벌이지 않았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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