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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마켓컬리 "추가 확진자 없어…상온1센터 오늘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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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일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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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상온1센터를 포함한 모든 물류센터의 작업장, 사무실, 공용공간, 화장실과 차량에 소독·방역을 했고, 집기류와 의류 등에 대한 방역당국의 환경 검체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상온1센터를 다시 가동한다"고 공지했다. "물류센터에서 출고 중인 모든 박스는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 완료 후 배송한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컬리는 상온1센터 재고 가운데 방역이 불가능한 상품은 폐기할 방침이다.

컬리는 방역당국이 지정한 코로나19 검진대상자 320명 중 검사 결과가 나온 310명은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확진자는 24일 상온 1센터에서 근무했는데, 같은 장소에서 근무한 사람 전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다. "2차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도 밝혔다.

컬리는 음성판정을 받은 검진대상자에 대해서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한 뒤 근무자와 합의해 추후 복귀 일자를 정할 계획이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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