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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호반산업, 충주 법현·비즈코어시티산단 조성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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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1148억 규모…내년 SPC 설립해 사업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 충주기업도시 민간합동 산업단지 투자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임정규 교보증권 전무 등.(사진 =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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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법현산업단지'와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 등 충북 충주기업도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맡는다.

호반산업은 충주시와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기업도시 민관합동 산업단지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법현산업단지(28만8681㎡)가 667억원,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29만5770㎡)가 481억원으로 총 1148억원 규모다.

충주시와 호반산업은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과 함께 내년 중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이번 투자 협약식은 두 산단의 조성을 시작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호반산업은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 산단 조성 사업비의 20%를 출자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두 산단이 171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71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추진 중인 충주 드림파크산단, 법현산단, 비즈코어시티산단과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든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연계 개발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법현산단과 비즈코어시티산단은 우수한 광역교통망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도시로 우뚝 설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량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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