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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홍남기 "미·중 긴장고조로 환율 변동성↑…과도할 땐 시장 안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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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위안화 동조 영향으로 변동성…적절치 않은 상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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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최근의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는 데 대해 "우리의 경기부진이나 외환시장 수급 상황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며 "미·중간 긴장 고조가 이뤄지면서 위안화 변동성이 영향 미치는 게 아닌가 한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괴리돼 위안화 동조 영향으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건 적절치 않은 상황으로 보고 지켜보고 있다"며 "환율의 일방향 쏠림 현상이 과도하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될 땐 정부가 갖춘 여러가지 시장 안정조치를 단호히 작동시켜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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