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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질본,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음압병실 83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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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17개 의료기관에 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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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 / 사진제공=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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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증가 등을 대비하기 위해 음압병실 83개를 확충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를 통해 의료기관 17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운영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을 뜻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선정한 의료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을 지원하고, 83개 음압병실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은 총 39개소 244병실(281병상)으로 늘어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빠른 시일 내에 음압병실을 신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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