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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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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소통수석 "고용 유연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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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어제(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고용 유연성 확대에 동의했다는 취지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데 대해 "동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오늘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고용 유연성 문제는 해고를 쉽게 하겠다라는 것인데,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이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고용 유연성은 위기 극복이 아니라 위기를 더 몰고가는 것"이라며 재계와 미래통합당 등이 요구하는 고용 유연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윤 수석 발언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난 극복의 핵심 과제이며 가장 절박한 생존 문제"라는 문 대통령 기존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윤 수석은 또 어제 회동에서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위안부 문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다"면서 "윤미향 당선인 거취는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안한 정무장관 신설 문제에 대해선 "야당에서 먼제 제의를 한 것이라 긍정적으로 검토할 대목이라는 판단은 하고 있다"면서도, "정무장관을 신설하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고 청와대 정무수석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검토 대상"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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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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