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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로나19로 눈 혹사 중·장년층, 청광 차단렌즈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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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TV·PC 사용 늘어 시력 나빠진 듯

헤럴드경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시력약화를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부쩍 늘었다.

집콕으로 TV나 PC,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많은 시간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노출돼 시력 약화를 호소하고 있다는 게 렌즈업계의 설명이다.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안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는데서 나아가 안구건조증,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렌즈업계는 시력교정과 눈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안경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청색광 차단 렌즈(사진)는 블루라이트를 전체 영역인 380~500㎚에서 최적 차단율인 30% 정도를 차단한다. 백내장·황반변성·익상편 등 안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최고 파장대인 400㎚에서 99% 이상 막아준다.

이처럼 청색광과 자외선 잡는 기능을 노안 교정용 누진다초점 안경렌즈에도 기본 옵션으로 탑재하기도 한다.

케미렌즈 측은 “10만원 안팎의 부담 없는 가격에다 누진 초보착용자의 부적응도 상당부분 해소해 준다. 기존 누진안경의 가격부담 때문에 돋보기를 쓰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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