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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표준연 원장 36억·생기연 원장 10억…UST 총장 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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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직자 재산공개…이공주 전 靑과기보좌관 1억8728만원 증가

서석진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이전보다 557만원 늘어

뉴스1

(왼쪽부터)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원장,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2020.05.28/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올해 2월 취임한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과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원장,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의 재산이 첫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들을 포함해 5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6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18명, 승진 19명, 퇴직 20명 등이다.

박 원장은 지난 2월24일 표준연 15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총 36억9417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가 서울 서초구 등에 소유한 토지 9억1591만원을 비롯해 건물가로 배우자 소유 서울시 중구 단독주택,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등 16억6255만원이 포함됐다.

유가증권으로는 배우자가 소유한 상장주식(에이치엘비 15주, NH프라임리츠 38주)이 신고됐다.

이 원장도 2월24일 취임했으며 생기연 제12대 원장이다. 경기도 안양시 본인 명의 아파트 등 건물가 8억6000만원 등을 포함한 총 10억189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3일 UST 5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총장은 총 26억3735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 등 건물가 6억3700만원 등이 포함됐으며 본인이 갖고 있는 상장주식(에코프로비엠 31주, 한솔제지 215주 등) 2억13만원은 한국투자증권에 위탁했고 본인 소유 회사채(두산건설 1억주) 9845만원도 한국투자증권에 위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사의를 표명한 이공주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총 42억8779만원으로 지난 신고 때보다 1억8728만원이 증가한 재산을 신고했다. 이 전 보좌관은 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전 보좌관은 "보유 중이던 안지오랩 주식 매매를 통해 3억3000만원이 입금됐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2월21일) 2억 정도의 과대평가가 존재한다. 나머지는 이자분과 저축분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석진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은 지난번보다 557만원 증가한 5억84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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