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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29일 입장 밝힌다…野 "끝까지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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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연 논란이 불거진 뒤 열흘 가까이 두무불출하던 윤미향 당선인이 내일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떤 종류의 입장 표명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21대 국회 개원전에 어떤 형태로든 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내일 입장표명으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아니면 논란을 더 키울지 윤수영 기자가 전망해 보겠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윤미향 당선인이 내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했습니다.

기자회견 시간과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윤 당선인 측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부와 접촉을 끊은지 열하루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윤 당선인은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자기가 갖고 있는 예금 계좌하고 그동안 썼던 사용처, 이런 것 등등을 지금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 이해찬 대표가 신상털기에 굴복말라며 윤 당선인을 비호했지만, 책임있는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본인의 책임있는 소명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은 의원직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기자회견이 당 차원에서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침묵으로 일관하던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여는 기자회견에 진정성이 있을리 없다"며 "자진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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