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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남미…"1천400만 명 식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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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남미에서만 1천 4백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유엔 산하 식량 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 식량계획은 현지시간 27일 남미 지역의 기아 피해가 작년 340만 명과 비교해서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수치는 세계식량계획이 활동하지 않는 베네수엘라는 뺀 것이어서 실제로는 피해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구는 남미 지역에서 코로나 19로 대도시 빈민층과 일용직 노동자가 직장을 잃은 이후에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나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남미 국가들은 이 취약계층을 구할 수 있는 경제력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나라들은 지난 7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0.5% 이하에 머무는 불황에 시달려 왔는데 올해는 마이너스 5.3%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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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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