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 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 식량계획은 현지시간 27일 남미 지역의 기아 피해가 작년 340만 명과 비교해서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수치는 세계식량계획이 활동하지 않는 베네수엘라는 뺀 것이어서 실제로는 피해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구는 남미 지역에서 코로나 19로 대도시 빈민층과 일용직 노동자가 직장을 잃은 이후에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나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남미 국가들은 이 취약계층을 구할 수 있는 경제력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나라들은 지난 7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0.5% 이하에 머무는 불황에 시달려 왔는데 올해는 마이너스 5.3%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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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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