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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최태원 회장, SKT ‘헌혈릴레이’ 깜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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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헌혈 행사에 예고 없이 방문한 뒤 헌혈에 앞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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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며 헌혈에 참여했다.

28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이 진행중이던 서울 중구 SKT타워에 방문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SK텔레콤 등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사는 지난 25일부터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를 시작했다. 최 회장은 이날 본인도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예고없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혈액 부족처럼 과거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도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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