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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지니뮤직, 글로벌 플랫폼에 음원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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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큰손 텐센트뮤직·FUGA와 계약

지니뮤직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K팝 음원 공급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니뮤직은 최근 텐센트 뮤직과 FUGA 등과 K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니뮤직은 중국 내 온라인 뮤직엔터테인먼트사업의 선두자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의 큐큐(QQ) 뮤직과 쿠고우(KUGOU) 뮤직, 쿠워(KUWO) 뮤직에 K팝 음원을 공급한다. 또 글로벌사 FUGA를 통해 아마존 뮤직(미국)과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됐다. 기존의 애플뮤직과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대형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공급하며 음원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역량을 키워온 데 이어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지니뮤직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음원 유통 역량을 키워 다각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이 유통하는 케이팝 음원을 더욱 다양한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케이팝의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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