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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에어버스, 항공기내 코로나19 방역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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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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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여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잉과 에어버스가 기내 감염 예방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기 제조사들이 항공 교통을 마비시킨 코로나19 위험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잉은 기내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모델을 개발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 자외선 소독제를 사용하고 승객들이 자주 만지는 곳은 향균 코팅제를 사용하는 방법 등도 논의되고 있다.

에어버스는 세척제나 살균제, 화장실 내 무접촉 장치 등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방법 연구에 나섰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들 기업은 물론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들까지 참여한 코로나19 위험 완화 노력을 평가해왔다. 이들은 비행기 내에서 어떻게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정상화를 실시하면서 항공 수요가 바르게 늘고 있다.

앞서 미국 현충일(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둔 지난 23일 탑승검색자는 34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88% 수준에 그쳤지만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된 3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였다.

하지만 항공기 제조사들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오랜시간 함께 머물 수밖에 없는 항공기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WSJ은 "연구자들은 비행기 내 공기가 자주 환기되고 강한 필터가 병원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대부분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기침을 하는 승객 바로 옆의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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