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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인테리어&] 소파도 침대도 나만의 스타일로 … 가구도 ‘커스터마이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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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소비자 니즈 반영 S/S시즌 신제품

색상·사이즈 변화로 다양하게 연출

중앙일보

현대리바트는 색상·사이즈 선택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콘셉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수납기능 강화한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 [사진 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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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집들이’ ‘집스타그램’ 등의 유행으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인테리어 기업인 현대리바트는 올해 S/S시즌 신제품 콘셉트를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서비스)’으로 했다. 공간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고객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색상 및 사이즈의 차별화로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주문 제작 맞춤형 소파 ‘오르도·데인·두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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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색상·사이즈 선택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콘셉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주문 제작형 소파 ‘데인’. [사진 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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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리바트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3종 ‘두이에’ ‘오르도’ ‘데인’을 선보였다. 고객이 직접 가구의 사이즈와 색상을 선택해 구매하면 2주간의 제작 과정을 거친 후 배송된다.

3종 모두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가죽 브랜드 ‘팔라디오(PALLADIO)’의 가죽이 사용됐다. 팔라디오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자란 소의 품질이 뛰어난 원피만을 사용하고, 가죽 가공에 이탈리아산 친환경 수성 염료와 알프스 산맥에서 나오는 물만을 이용한다. 뼈대 역할을 하는 골조에는 최고급 친환경 목재로 꼽히는 러시아산 ‘레드 파인’을 도입해 적용했다.

두이에는 2400~3000㎜를 200㎜ 단위로 4가지, 오르도는 3050~3450㎜를 100㎜ 단위로 5가지, 데인은 3200~3500㎜를 100㎜ 단위로 4가지 사이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3종 모두 딥그레이·라이트그레이·네이비·틸그린·카멜 의 다섯 가지다.

오르도와 데인의 경우 고객이 각도나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르도는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데인은 팔걸이 부분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데인은 소파의 등받이 부분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스윙백’ 기능이 있어, 방석 부분을 최대 8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두이에 286만3000원(2400㎜ 기준), 오르도 340만7000원(3050㎜ 기준), 데인 430만9000원(3200㎜ 기준)이다. 전국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전시장과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녀 어릴 땐 패밀리 침대로, 성장하면 분리 가능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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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다 아이가 크면 부부용으로 변경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수납 기능을 강화하고, 선택 사항(옵션)을 20가지로 구성한 패밀리 침대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를 선보인다.

고객 후기를 분석해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의 하부 서랍장 위치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한 침대는 측면에 서랍을 배치하는데, 패밀리 침대는 대부분 안방에 붙박이장과 함께 배치돼 측면에서는 서랍을 쉽게 열기가 어렵다. 현대리바트는 풋보드(침대 끝 발 부분의 판자) 부분에서 서랍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헤드보드의 경우 슬림형으로 단순한 형태의 제품과 푹신한 쿠션의 쿠션형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쿠션형은 조명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책과 휴대전화를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도 적용했다.

무엇보다 옵션에서 사용자 선택의 폭을 극대화했다. SS(슈퍼싱글)와 Q(퀸) 사이즈를 활용, 헤드보드(슬림형·쿠션형), 침대 하부 서랍장 위치(풋보드·측면), 침대가드 등에 따라 20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신혼의 로맨틱하고 아늑한 공간 연출 ‘블랑쉬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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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색상·사이즈 선택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콘셉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맨틱한 ‘블랑쉬 침대’. [사진 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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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분위기를 결정하는 가구는 침대다. 블랑쉬 패널형 침대(이하 블랑쉬 침대)는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던 디자인을 베이스로, 과도하지 않은 로맨틱 포인트 디자인을 추가해 아늑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블랑쉬 침대의 헤드에는 화사한 매트 그레이시 화이트 컬러에 몰딩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몰딩 디자인은 마치 침실 벽면에 웨인스코팅 인테리어를 한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다른 디테일들도 신혼부부의 편의성에 초점을 뒀다. 슬림한 디자인의 다리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을 강화했다. 3분할 된 평상형 구조의 바닥판 덕분에 침대 위 매트리스도 통풍 걱정 없이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침대 다리를 높게 설계해 로봇청소기가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게 했다.

멀티패널 모듈을 추가한 것도 돋보인다. 멀티패널에 붙어 있는 매트 골드 색상의 조명은 3단계로 밝기 조정이 가능하고, 결합된 콘센트 또한 유명 호텔에서 사용되는 프랑스 르그랑의 제품을 사용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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