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원단 회의 결과
새정연→국민의당→바른미래당→'신생' 국민의당 거쳐
권은희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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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3선의 권은희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 3석뿐인 국민의당 현실에서 어떤 차별점을 보일지 주목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의원단 회의를 열고 임기 1년의 ‘권은희 비례대표 안’을 결정했다. 비례대표로 3선 고지에 오른 권 신임 원내대표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광주 광산을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에는 국민의당 돌풍을 타고 같은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을 거쳐 신생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겼다.
앞서 권 신임 원내대표는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당시 18대 대선 국정원 댓글 외압사건을 폭로하며 ‘광주의 딸’로 불렸다. 정계 입문 후에는 안철수 대표를 따라 진보에서 중도보수로 지향점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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