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평화의소녀상' |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6일 한누리전당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역사를 바로 세워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기 위해 소녀상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군민 성금(총 6천272만원)으로 건립됐으며, 성금 기탁 기관 및 개인 명단은 소년상 주변 석판에 새겼다.
추진위원회는 애초 이날 현장에서 진행하려던 소녀상 제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월 14일로 연기했다.
고강영 추진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에 동참하고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준 군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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