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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북도, 21대 지역 당선인 한 자리에 “전북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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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첫 정책간담회

“도와 정치권 원팀...전북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 다짐

현안 해결 위해 “예산과 입법” 쌍끌이 전략으로 뒷받침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라북도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청 실국장 및 당선인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윤덕, 한병도, 이원택, 안호영,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상직, 이용호, 김성주, 윤준병 당선인. 2020.05.26.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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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행 그리고 희망.'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21대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전북 대도약을 위한 원팀을 다짐했다.특히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와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지정 등 전북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21대 국회의원 도내 당선인 10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당선인과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 등 8명의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도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국회의원 당선인의 국회 입성을 4일 앞두고 열린 간담회는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정핵심시책과 주요현안, 법안 및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등 전북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첫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의 대변인’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도민을 위해 전북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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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라북도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5.26.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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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당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마음으로 협력해 도민들 기대에 부응하고 전북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것이 도와 당선인들께서 해야 하는 일이다”며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원팀이 돼 당면 현안의 해결부터 전북의 미래를 만드는 일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당선인 인사에서 안호영 당선인(완주·진안·무주·장수,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4·15 총선에서 민주당에 대한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는 문재인 정부와 전북대도약을 위한 힘을 실어준 것”이라며 “당선인을 포함한 전북연고 40여명의 21대 의원과 힘을 합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직 당선인(전주을)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전북형 뉴딜’을 진행해야 한다. 다행히 전북은 그린 뉴딜과 가장 밀접한 조성을 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속도감이 있는 미래를 대비하자”면서 “경제통으로서 도와 당선인, 청와대 등과 잘 소통해 미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당선인(김제·부안)은 “코로나19 시대에 전북도가 경제 활력을 위한 대응으로 한국형 혹은 전북형 뉴딜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재 전북 제조, 서비스업 등 산업의 상태를 충실이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내 1, 2, 3차 산업의 전수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하는 데 전북도 등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대도시가 아닌 지역 당선인으로 지역을 지키려는 청년 문제에 대해 시군과 도가 힘을 합하는 데 힘을 같이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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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라북도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5.26.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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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주요현안 설명에 나선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5대 목표로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분야인 대통령 공약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의 추진상황과 융복합 미래신산업 분야인 예타면제사업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 여행체험1번지 분야,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분야, 안전·복지·환경·균형 분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및 탄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탄소산업 2대현안,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기관 추가이전,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전북과학관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국가중장기 중합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 19확산으로 공공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종 사업이 결국은 예산으로 귀결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단계, 국회 상임위·예결위 등 예산확보 단계별로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당초 종합상황실에서 실국 간부들이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해 소독 3회 및 좌석 2m 유치배치, 참석자 최소화,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등을 통해 방역을 위한 사전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며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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