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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안동 골재업체서 6·25때 사용한 예광탄 폭발…직원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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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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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5일 오후 2시께 경북 안동시 남후면 한 골재업체에서 6.25전쟁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예광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직원 A(55)씨가 손목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석재 파쇄기 사이에 끼어 있던 쇠뭉치를 발견, 산소용접기로 이를 제거하던 중 예광탄의 뇌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 및 경찰 관계자들이 쇠뭉치를 조사한 결과 6.25 전쟁 때 사용된 85㎜ 철갑소이예광탄으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은 석재와 함께 섞여 있던 불발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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