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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SL홀딩스, BGF리테일과 MOU…"셀모바일-CU 간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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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SL리테일·SL네트웍스의 지주회사인 SL홀딩스는 지난 22일 BGF리테일과 SL홀딩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SL홀딩스-BGF리테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공동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준환 에스엘홀딩스 기획조정본부 부사장과 이병주 BGF리테일 상무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에스엘홀딩스의 알뜰폰(MVNO) 유통사업 브랜드 셀모바일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졌다. 또 BGF리테일은 셀모바일 휴대폰 오프라인 매장에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CU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셀모바일 매장 약 70곳 중 15군데를 'CU@셀모바일(가칭)'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경기 이천점부터 최남단 전남 목포지점까지 50여 곳 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휴대전화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한 협업 사례로, 셀모바일은 '소비자가 원하고 필요한 매장'을 목표로 알뜰 휴대폰 및 관련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로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간 상호협력 효과를 배가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내방 소비자의 접근성과 구매 만족도를 높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린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각 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제휴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등 공동 업무를 다각화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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