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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1차 회의에 참석해 '정의기억연대 의혹'을 폭로한 이 할머니의 두번째 기자회견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말하면서, 오죽 답답했으면 구순 넘은 연세에 이렇게까지 울분을 토하면서 마이크를 잡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피해자 중심으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들여다보고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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