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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중기부 '빅3 지원사업' 2차 모집 456개 기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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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지원사업 평균 경쟁률 3대 1

이데일리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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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5월 20일 접수를 마감한 ‘BIG 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2차 모집’에 총 456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4월에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의 스타트업·벤처기업 98개사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15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올해 총 250개사를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분야별 신청현황을 보면 바이오 분야 293개사, 미래차 분야 111개사, 시스템반도체 분야 52개사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신청했다. 이중 바이오 분야에 가장 많은 293개사가 신청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K-바이오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SoC(System on Chip) 분야의 첫 해외 자상한 기업인 ‘Arm’사의 설계패키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개 정도 신청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5월 27일까지 요건 검토를 진행한 후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평가를 진행해 지원대상 기업을 6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주관은 서울대이며 바이오헬스는 안정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다. 미래차 부문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소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기부 우경필 미래산업전략팀장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BIG 3 분야에 신청한 기업들에게 감사하며, BIG 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선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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