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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33명으로 늘어…당국 "감염 위험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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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방역-의료체계로 대응 가능 수준…생활방역 단계 조정은 당장 없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233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처럼 클럽발 연쇄감염이 6차 전파로까지 번지는 등 지역사회의 집단감염 위험이 커졌지만, 아직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 225명에 비해 8명 늘어난 규모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실시된 진단검사 건수는 8만2천건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클럽 방문자보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람이 더 많아 'n차 전파'가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