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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해수부·산업부, 해상풍력과 수산업 상생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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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확대위한 '해상풍력 협의회' 개최

연합뉴스

울산 앞바다에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시험 가동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앞바다에 국내 처음으로 실증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시험용 파일럿 플랜트 개발사업을 위해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1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본 고토(五島)에 설치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2018.8.2 [울산시 제공] yo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협의회를 열고 수산업계와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높이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에 따라 어업구역이 줄어들고 해양환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지난 3월부터 산업부 등 유관기관과 해상풍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업계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상풍력과 수산업계, 해양환경의 상생·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동안 양쪽 업계에서 요구해 온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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