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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JW바이오사이언스, 패혈증 진단기술 미국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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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의 특허로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뉴스핌

[이미지=JW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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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이다. WRS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 TNF-alpha, IL-6 보다 먼저 혈류로 분비된다.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기술과 관련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외에 유럽,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의 치료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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