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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 통했다…롯데마트 배달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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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배송 서비스 내년 41개점 확대

새벽배송·매장픽업 서비스 활성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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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도입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한 차례 더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로배송은 온라인 주문 이후 30분 내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최대 2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달 28일 중계점과 광교점에 도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중계점과 광교점의 하루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각 130.8%, 175.6% 늘었다. 이에 이 서비스를 단계별 확대 운용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별도 온라인 전용 센터를 짓는 대신 기존 점포 중심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포는 크게 '스마트 스토어'와 '다크 스토어'로 바뀐다. 중계·광교점처럼 매장 내에 피킹 스테이션과 컨베이어 벨트, 후방 자동화 패킹의 설비가 들어간 '스마트 스토어'는 연내 2개를 추가로 오픈, 내년에는 12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스마트 스토어 개발과 동시에 후방 자동화 패킹 설비를 설치하는 다크 스토어 형태는 연내 14개, 내년엔 29개까지 연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e커머스 시장 차별화된 배송으로 자리 잡은 '새벽 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김포 온라인전용센터에서 배송 가능 지역인 서울 서남부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 남부지역과 부산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각 점 고객만족센터에서 주문한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해 고객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냉장 상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냉장 상품을 보관하는 '냉장 Smart Pick' 시설을 설치한다. 신선·저온 상품의 안정적 보관이 가능하다. 고객 개인별 승인 번호를 발송해 고객 스스로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보관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시간 내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 인기가 뜨겁다. 일부 지점에서만 가능한 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받아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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