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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에 저탄소 인증 농산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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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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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전국 5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공급하는 양파를 전량 저탄소 인증 제품으로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친환경(무농약·유기농) 또는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제품에만 부여된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올해 첫 저탄소 인증 양파 출하량부터 전량 매입해 단체급식에 사용한다. 연간 예상 매입량은 국내 생산량의 90%에 달하는 3000여t이다. 이를 통해 연간 800㎏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단체급식 식자재로 사용되는 무와 양배추, 대파, 오이 등 저탄소 인증 농산물 매입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 5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에도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이를 활용한 건강식 메뉴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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