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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KMH하이텍, 베트남 신규공장 완공... "3분기내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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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지역에 축구장 2.3배 규모 제2공장 설립

안정화된 공정 기술로 SSD 케이스 및 턴키 박스 집중 생산…납품 대응력 높인다

이상국 대표, “제품 양산은 3분기 안…마무리 단계에 박차 가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KMH하이텍 베트남 공장 외관. 사진 KMH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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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반도체 재료 전문 기업 KMH하이텍이 최근 베트남 신규 공장 건축물 공사를 마쳤다.

25일 KMH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신공장은 축구장 2.3배 크기의 대지면적 약 5000평(1만6500㎡)과 건축 연면적 약 1,800평(5,967㎡) 규모로 박닌성 꾸에보(Que Vo) 2공단 안에 위치해 있다. 지난 15일 완공식을 가졌으며, 제품 양산을 위한 주요 기계설비 셋업과 부대시설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KMH하이텍은 최근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난이도의 공정기술을 필요로 하는 SSD 케이스 생산을 통해 큰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이번 신규 공장에서도 해당 기술력을 활용해 SSD 케이스와 SSD 포장재인 턴키 박스(Turnkey Box) 품목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KMH하이텍은 이를 통해 안정화된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실현하고 확대된 생산 능력, 고객사와의 접근성 등 신규 공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납품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공장 설립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선제적 위기대응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제품 양산은 당초 목표한 3분기 안으로 계획 중으로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MH하이텍은 지난 7월에도 베트남 박닌성 환선(Hoan Son) 공단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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