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6개 모델, 美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 제품' 수상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 모델, ETA 수상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정수기를 탑재한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델이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정수기를 탑재한‘양문형 정수기 냉장고’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 냉장고 6개 모델이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Emerging Tech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제정된 ETA는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주어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Advanced Adaptive Digital Invertor Compressor)를 탑재한 냉장고 신모델 6개로 이 상을 받았다.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냉장고는 일반 정속형 컴프레서를 적용한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뛰어나며, 저소음에 내구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삼성 냉장고는 냉장고 내·외부에 장착된 10여개의 온도 센서, 습도 센서, 문 열림 감지 센서 등이 주변 환경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인식해 냉각 운전을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에도 건조기, 2016년에는 냉장고로 에너지스타 ETA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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