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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택배상자에 실종아동 28명 얼굴 담았다”…한진, 호프테이프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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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장기 실종아동 28인의 정보가 인쇄된 ‘호프테이프’. /한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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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의 날인 25일 한진(002320)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호프테이프’는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신체 특징 등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테이프다. 이를 한진과 우정사업본부가 택배상자에 부착해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진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동서울 허브 택배터미널(서울복합물류)에서 발송되는 택배 물량에 호프테이프를 부착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지역 22곳의 총괄우체국에 호프테이프를 비치해 방문택배 이용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 택배상자약 62만개에 호프테이프가 부착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실종아동이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진이 보유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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