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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올 가을~겨울 중 코로나 ‘2차 대규모 확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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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24일 TK 청년 창업인과의 만남 행사

“일반인 대상 무작위 항체 검사 시행해야”

“백신, 올 연말서 내년 중반쯤 나올 가능성”

헤럴드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열린 대구·경북 청년창업인과의 공감 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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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의사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놓고 “전문가들은 올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때 2차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25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날 대구 수성구에서 개최된 ‘대구·경북(TK) 청년 창업인과의 공감 토크’란 당 차원의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3월1일부터 보름간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해 주목 받았었다. 안 대표는 총선 직후 대구를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대구동산병원에 돌아와 봉사활동을 매듭 지었다. 이날 다시 대구를 찾아 이같은 말을 한 것이다.

안 대표는 “그런 부분이 걱정되는 상황이어서 대비를 해야 한다”며 “그렇다고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독일은 우리보다 훨씬 피해가 많지만, 선도적으로 하는 게 일반인 대상의 무작위 항체 검사”라며 “우리나라도 이를 지금 시행해야 한다. 대구가 먼저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에서 여론조사를 하듯 샘플 조사를 해 20%가 이미 항체를 갖고 있다는 게 나오면 이는 곧 50만명이 감염된 상태라는 것”이라며 “23일 기준 대구의 확진자 수는 7000명이 조금 안 되는데, 50만명이 이미 지나갔다면 알려진 확진자 수는 50분의 1이다. 사망자가 173명인데 치사율이 0.05%가 되면 훨씬 더 낮아지고, 이는 일반 독감과 비슷하게 돼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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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가 지난달 27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했던 안 대표는 의료봉사를 위해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도착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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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코로나19 백신은 이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중반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백신이 일반에 접종 가능한 형태가 되려면 시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기간도 많이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인데, 어떻게 하면 기간을 단축할 지를 놓고 많은 국가들이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백신이 있어야 끝난다”며 “보통 백신 하나를 만드는 데 5년이 걸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협력하고 법적 문제를 뛰어 넘으면서 기간을 굉장히 많이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백신이 나오는 게 중요한 이유가, 전체 인구의 60% 정도가 항체를 가지면 그 전염병은 사라진다”며 “그렇게 되면 혼자 병을 앓다가 그치는 일이 많아진다. 한번 앓고 지나간 사람과 백신을 맞은 사람, 합해서 60% 인구가 항체를 가지면 코로나19는 사라진다”고 내다봤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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