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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차, 야외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관람車 900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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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를 열었다.

전자신문

현대자동차가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STAGE X드라이브인 콘서트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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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2∼24일 사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됐다.

무대를 의미하는 'Stage'와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실험적 도전정신을 담은 단어 'Experimental'의 'X'가 만나 명명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올해는 특별히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각자의 자동차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공연을 비대면으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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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STAGE X드라이브인 콘서트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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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22일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3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24일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다.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콘서트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자동차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대차는 행사 간식을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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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연 현대모터스튜디오 STAGE X드라이브인 콘서트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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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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