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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도시 구직자-농가 잇는 '도농인력중계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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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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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도시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도시 구직자와 농업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잇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 217개소는 주로 지역내 홍보 등을 통해 인근 지역 구직자를 모집해 희망농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스템은 최근 농업 일자리에 대한 도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에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시스템 구축으로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농업 단기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농가가 지급하는 임금과 별도로 교통·숙박·보험을 지원한다. 5월부터 도시 근로자를 위해 거주지에서 해당 인력중개센터까지 이동하는 KTX, 고속버스, 2인 이상 이동시 승용차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 2일 이상 근로시 1박당 최대 5만원 숙박비 지원도 확대했다.

농작업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를 위해 숙련자와 함께 영농작업반을 편성해 농가에 배정하고 일자리 제공 농가에는 현장 실습 교육비 2만원을 최장 3일간 별도 지원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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