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아베 지지율, 한 달 반 만에 17%p 급락…집권 후 최저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8일 44% → 이날 27% 급하락

"아베 지지 않는다" 45% → 64% 껑충

뉴시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5.2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좌충우돌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한 달 반 만에 17%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마이니치신문은 23일 아베 내각 지지율이 27%를 기록했다며, 지난달 8일 지지율인 44%와 비교하면 급락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리토모(森友)·가케(加計)학원 스캔들로 정권을 향한 비난이 거셌던 2017년 7월 당시 기록한 아베 내각의 최저 지지율인 26%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마이니치신문과 사이타마(埼玉)대학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8일 44%에서 지난 6일 40%, 이날 2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4%로 나타났다. 이난 지난 6일 조사 결과인 45%에서 19%포인트가 껑충 오른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