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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속초해경, 설악대교서 뛰어내린 2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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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 청호동 설악대교에서 14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2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

익수자 구조하는 속초해경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설악대교 아래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파출소 구조정을 즉각 출동 시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고 해경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도 "'퍽'하는 소리에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이 물 위에 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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