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카레라·카레라4 출시…1억4240만원부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포르쉐가 21일 국내 출시한 신형 ‘911 카레라’ 쿠페 및 카브리올레 모델./제공 = 포르쉐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포르쉐가 21일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4’를 국내 출시하며 8세대 911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911은 ‘카레라’, ‘카레라 4’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총 4종이다. 포르쉐는 지난 2월 출시한 ‘카레라 S’, ‘카레라 4S’에 이어 신형 911의 엔트리 라인까지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911 카레라는 3ℓ 6기통 바이터보 차징 박서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22마력 높은 최고출력 392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터보 차저가 장착된 박서 엔진은 새로워진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해 강력한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후륜구동 ‘카레라’ 쿠페는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다. 사륜구동 ‘카레라4’ 쿠페의 경우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가 소요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장착 시 0.2초 더 단축된다. ‘카레라’의 최고속도는 쿠페 시속 293㎞, 카브리올레 시속 291㎞며, ‘카레라 4’는 쿠페 시속 291㎞, 카브리올레 시속 289㎞다. 복합연비는 ‘카레라’가 ℓ당 8.2㎞, ‘카레라 4’가 ℓ당 7.9㎞다.

신형 911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분명한 디자인과 정체성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며 모든 911에서 동일한 너비를 갖게 된 리어 엔드는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더욱 부각된다.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나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으며 각각 245/35 ZR 및 305/30 ZR 규격의 타이어가 장착됐다. 또한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이며, 포르쉐 고유의 중앙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확장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포르쉐 웻(Wet) 모드를 기본사양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였고, 10.9인치 센터 스크린 아래 위치한 5개 버튼의 컴팩트 스위치 유닛을 통해 차량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쿠페와 카브리올레, ‘카레라 4’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1억4240만원, 1억5900만원, 1억5180만원, 1억6830만원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