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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포르쉐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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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4’를 21일 국내에 출시했다.
3ℓ 6기통 바이터보 박서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는 이전 모델보다 22마력 높은 392마력을 낸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가 걸린다. 사륜 구동 모델 ‘카레라 4 구페’는 4.2초, 카브리올레는 4.4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장착하면 0.2초를 단축할 수 있다. 카레라 최고속도는 쿠페 시속 293㎞, 카브리올레 291㎞다. 카레라 4는 쿠페 291㎞, 카브리올레 289㎞다.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혼합 휠을 적용했다. 타이어 규격은 245/35 ZR, 305/30 ZR이다.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 브레이크 디스크를 사용한다.
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쿠페와 카브리올레, 카레라 4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1억4240만원, 1억 5900만원, 1억5180만원, 1억6830만원이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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