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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금호타이어, 여자골프 '특급선수' 최혜진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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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만인 지난해 KLPGA 전관왕 차지…통산 9승

뉴스1

여자골프 최혜진 선수(금호타이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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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금호타이어가 여자골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 최혜진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서울 본사에서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최혜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당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LPGA 개최마저 불확실한 상황이었던 만큼, 조인식은 최혜진 선수와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 및 양측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 선수는 매 경기우측 옷깃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최 선수는 2017년 KLPGA에 혜성처럼 나타나 높은 기량으로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만 18세가 아니어서 아마추어 신분이었음에도 시즌 2회 우승과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한 2018년엔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 수상하는 슈퍼 루키에 올랐다. 또 데뷔 2년 만인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6개부문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스물한 살의 나이로 단숨에 최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최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 포함 현재까지 통산 9승을 기록 중으로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의 활약이 훨씬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금호타이어는 최 선수 이전 중국 최고로 손꼽히는 펑샨샨 선수와 KLPGA 대표 선수인 장하나 선수 후원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골프마케팅을 펼쳐왔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과거 최고 선수들에 대한 후원 및 대회개최 등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었다"며 "최근 롯데골프단과 좋은 인연이 닿아 골프마케팅을 재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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