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년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해법을 찾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처음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발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개발여건과 시장환경의 변화, 국내·외 투자여건 변화, 도시개발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국제업무용지와 상업용지의 개발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돼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조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의 수용과 당초 수립된 개발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에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루원시티 개발전략 수립에 참여한 글로벌 컨설팅사 ㈜인팩GCF가 수행하기로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사업 여건 분석, 개발전략 수립, 투자유치 전략, 실행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지정목적 준수와 공공성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전략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용역 전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자문단은 인천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단장은 허동훈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맡고 도시계획, 부동산개발, 회계,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용역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김병용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올해 말 용역이 완료되면 변화된 내·외적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 #송도 개발 #국제업무단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