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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키움證 "슈피겐코리아,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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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7만원 제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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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키움증권은 21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올해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해말 적자 사업부 정리 및 중국 지역 철수에 따라 올해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7만원을 제시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먼저 "슈피겐코리아는 휴대폰 케이스, 보호필름 등 휴대폰 악세서리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마존을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구성은 휴대폰케이스 80%, 보호필름 10%, 기타 10%으로 주요 판매 국가는 북미·유럽이며 매출 구성은 북미 52%, 유럽 28%, 국내 10%, 기타 10%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매출 내 애플향 비중은 2017년 45%, 2018년 47%, 2019년 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동사의 큰 성장 모멘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플은 올해 4월 4년만에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SE2를 미국, 유럽, 중국 등 약 40여개국에 출시했고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에서 매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2가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플래그십 모 델 대비 가격이 저렴함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높게 평가했다.

올해 실적 예상에 대해서는 "매출액 3494억원(+13.2%), 영업이익 499억원(+13.2%)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및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애플향 케이스 및 휴대폰 악세서리 판매량 증가에 따라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신규 국가 진출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 약 2000억원 수준의 현금과 지속적인 배당 확대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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