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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호텔신라, 6월 `신라모노그램 다낭` 개장…베트남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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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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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신사업으로 추진한 베트남 다낭 호텔이 다음 달 개장한다.

21일 호텔업계와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 호텔이 다음 달 26일 베트남 중부의 꽝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서 개장한다. 지상 9층 건물에 300여개 객실과 빌라, 수영장, 식당, 바 등을 갖췄다.

애초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4월 초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이 연기된 바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신라호텔이 베트남 현지 대기업이 소유한 호텔을 위탁 운영하는 형태다.

호텔신라가 호텔 설계부터 디자인, 운영까지 맡아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다낭 호텔은 호텔신라가 '모노그램' 브랜드를 내세운 첫 호텔이기도 하다.

호텔신라는 고급 브랜드인 '더 신라'와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에 해외 진출 신규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더해 3대 브랜드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서울과 제주에서 5성급 호텔 2곳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3~4성급의 신라스테이는 11곳 운영 중이다. 신라스테이는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내며 호텔을 운영하는 임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신라모노그램 다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10여개 지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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