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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선거 조작개입설을 주장했다.
민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 부정엔 당성 강한 중국공산당 프로그래머가 있다"면서 "중국 커넥션을 밝히겠다. 양정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 그래서 피신하고 있는 거다. 그들은 지금 자신들이 얼마나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볼리비아와 중국을 바쁘게 다니며 전자개표를 공부한 양정철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런 그가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 뭐가 무섭고 두려웠습니까? 누가 협박이라도 한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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