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어제 갓 나온 계란 팝니다'…이마트, 신선식품 또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마트가 가장 신선한 계란인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을 21일 내놓고 신선식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당일 산란한 계란만 선별해 다음 날에만 판매한다. 남은 건 전량 폐기한다.

일반적으로 계란 유통기한은 산란일 이후 45일이고 판매 기한은 30일이다. 다시 말해 산란일 이후 최대 15일이 지나 상품화 됐던 걸 이마트가 단 하루만 지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것이다. 가격은 15개입 3980원으로 일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전국 125개 이마트에서 하루 2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점포별로 규모에 따라 하루 10~40개 가량만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 반응을 보고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제품으로 이마트만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한 번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수요가 높아지자 이마트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 경매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은 '포구직송 생선' 등을 내놨다. '새벽에 수확한 딸기'는 새벽에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를 당일 입고, 당일 완판했던 극신선 상품으로 운영기간인 3~4월 전체 딸기 매출 중 3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별도 산란일 확인 필요 없이 가장 신선한 계란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가격과 신선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여 이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