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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印·방글라에 '슈퍼 사이클론' 상륙…1명 사망·수백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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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속출…이주 노동자·로힝야족 난민촌 등 피해 우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슈퍼 사이클론'이 20일(현지시간)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벵골만 해안에 상륙, 큰 피해가 예상된다.

NDTV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벵골만에서 형성돼 북상하며 세력을 키운 대형 사이클론 암판이 이날 오후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와 방글라데시 해안을 강타했다.

암판이 동반한 강풍의 세기는 이날 정오 기준 시속 160∼170㎞ 수준으로 측정됐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순간 최고 풍속은 19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