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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고3 학력평가 내일 실시…인천 '등교 중지' 학교만 집에서 (종합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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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는 시험 예정대로

인천 5개구 고등학교만 원격으로

아시아경제

전국연합학력평가일인 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한 가정집에서 고3 수험생이 시험지를 학교에서 수령한 뒤 시험 시작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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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 대부분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21일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계획대로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지된 인천지역 학교만 등교하지 않고 원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20일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의 6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자택에서 학평 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할 학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되는 시험지를 내려 받으면 된다.


이들 학교는 또 이번 주 내내 등교를 재개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경우 오늘 새벽 6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우선 인근 학교를 먼저 등교 중지했으나 학생들이 접촉한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5개구 전체 고등학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시험은 사실상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지난달 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시행해 전국 단위의 성적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1835개교가 응시할 예정이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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