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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충남교사노조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업무 지자체 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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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돌봄교실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은 20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시도를 중단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교육부가 19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이 통과돼 학교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하게 되면 교육기관인 학교를 보육 기관으로 강제하게 돼 정규교육과정에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교육의 질 저하와 공교육기관의 사교육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부의 개정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이나 방과 후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행정 편의적인 결정"이라며 "교육은 학교, 보육은 시·도 지자체에 각각 맡겨 질 높은 교육과 복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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