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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강남 수서IC 밤고개로 최대 8차로로 확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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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남구 수서나들목(IC)과 세곡동사거리를 잇는 ‘밤고개로’ 일부 구간이 기존 왕복 6차로에서 7~8차로로 늘어난 모습. /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강남구 수서나들목(IC)과 세곡동사거리를 잇는 ‘밤고개로’ 일부 구간이 기존 왕복 6차로에서 왕복 7~8차로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355억원을 투입해 밤고개로 2.75㎞ 구간을 확장하고, 보행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밤고개로 확장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SRT수서역 개통과 세곡2·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돼 밤고개로 인근의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7년5월부터 진행됐다.

다만 2016년9월 철도시설공단이 SRT수서역사 0.8㎞ 구간(수서역-수서나들목)을 먼저 개통한 데 따라 수서역-수서나들목 구간은 왕복 7차로로, 세곡동사거리~교수마을 구간은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수서역, 세곡동사거리 구간에서는 도로확장 공사 외에도 가공선로(한전, 통신) 지중화 공사가 병행돼 보행자 편의와 도시경관이 향상됐다. 자곡사거리~교수마을 구간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수서나들목과 세곡동사거리 간 밤고개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지역이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상습 교통정체와 혼잡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수서나들목과 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개선돼 밤고개로 통행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도 조성됐다”며 “공사기간 중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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