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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원일, 논란 한달 만에 근황 전해 "하루빨리 모두가 웃음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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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원일 셰프 /P&B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이원일 셰프가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지 한 달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셨어요? 이원일 식탁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원일 셰프는 "여러분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때 이른 장마처럼 비가 많이 내리네요. 쏟아지는 비만큼 코로나19도 빠르게 씻겨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오랜 시간 이어온 시즌 여섯 번째 메뉴 '군계일학'은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근처 지역 감염자가 늘어나고 지침과 행동명령에 따라 한남동 작은 골목은 여러분의 온기가 사라진 지 오래지만 다시 안정화가 될 때까지 잘 버텨내겠다"라며 "이번 주 시즌 마지막의 아쉬움에 혹시 지나가다 들러주시는 분들께는 비도 내리니 김치전과 좋은 술 한잔 대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원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그 누구보다 확산 방지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유진 PD가 과거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등의 글이 확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원일 셰프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두 차례에 걸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김 PD는 지난 4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끝에 가족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의식 회복 후 퇴원했다.

이에 김 PD 가족 측은 1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제현을 통해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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