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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빌려 읽던 책, 맡겨 놓고 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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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북 키핑’ 서비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책을 맡겨 놓고 읽을 수 있는 ‘북 키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북 키핑 서비스는 무거운 책을 들고 다녀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착안한 서비스로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충남도서관 이용자는 북 키핑 서비스를 통해 대출한 도서를 도서관 내 마련된 전용 서가에 맡겨 놓고 대출 기간 동안 읽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이 경과된 책은 자동으로 반납 처리된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면 책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도 대출 기간 동안 전용 서가에서 혼자 읽을 수 있다.

북 키핑 서비스는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2층 전자자료실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장애인을 비롯해 도서 대출·반납이 불편한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책을 빌리고, 읽고, 보관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충남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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